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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의 초대 (1부완)

렌더컴 블루오렌지 ♡클래♡ 꽃이 되고 싶다 슬림미즈 뉴텔레콤 지에스캠핑카 스윗아트 포크아트 내손으로 뚝딱뚝딱 <푸>선술1~3권
[일본잡지] ps 2010년 4월호
사신의 초대 (1부완)
강호비검행 1~2권
소천무쌍 1~6권
사신의 초대 (1부완)
[일본잡지] CanCam 2009년 7월
[일본잡지] Precious 2009년 11월
사신의 초대 (1부완)
[무협] 천하제일검 3권.
사신의 초대 (1부완)
사신의 초대 (1부완)

사신의 초대 -프롤로그-
차가운 눈이 죽어가는 남자의 눈과 마주쳤다. 얼음을 보는 듯한 차가움에 남자는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있는 듯 했다.

"죽어버려........"

"누.......구냐?"

하지만 차가운 눈의 소년은 아무말도 없었다. 남자는 그렇게 천천히 땅위로 자신의 몸을 뉘였다.
그렇게 그의 몸은 차갑게 식어갔다.
소년은 흘러내려온 흑발의 머리를 뒤로 넘겼다. 찰랑이는 그의 머리결은 아름다웠고 그의 외모또한
남자라 보기에는 아륻다웠다. 대략 17세 정도나 됐을까?

"인간이란 알수 없는 존재야.................킥킥 하긴 내가 굳이 알 필요는 없겠지."

소년은 비웃음이 가득한 어조로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버렸다.

그 다음 소년이 다시 나타난 곳은 어두운 곳. 음습한 기운이 그의 전신에 느껴졌다.

"들어오셨습니까? 마스터?"

하지만 마스터라 불린 소년은 자신에게 인사한 이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두웠다. 불 하나 켜지지 않은 어두운 곳.

"후. 망할놈의 아케르!!"

소년은 거친 숨결을 토해내며 그 작디 작은 주먹으로 벽을 쳤다. 그런 소년의 작은 주먹에 벽은 허무하게 부서졌다.

"어째서!!! 내게 이런 시련을 안겨주는 거냐!!! 도데체 내게서 원하는 게 뭐냔 말이다!!!!"

소년은 흥분한 눈길로 숨을 몰아 쉬었다. 그리고 도저히 눈물 하나 흘릴 것 같지 않은 소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으아아아아아!!!!!!!!!"

밖에서 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남자는 한숨을 쉬었다.

"마스터........죄송합니다. 당신에게 시련을 안게 주는 군요..........."

소년의 처절한 절규는 어둠속을 뒤 흔들었다. 마스터라 불린 소년은 눈가의 눈물을 닦았다.
그리곤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절대로 지지 않겠어.........얼마나 나를 가지고 놀수 있나 두고보자........아케르!!"

소년의 전신에서 살기가 뭉클뭉클 솟아 나왔다. 아케르란 사람에게로 보내는 무언의 살기.
소년은 누구기에 이렇게 강한 살기를 뿜는 것일까?

 

 

 

 

 


사신의 초대 -제1화-
어둡다............여기가 어디지? 앞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둡다.
난 걷고 또 걸었다. 어서 빨리 이 어둠속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어둠은 나를 덥쳤고 그런 내 몸에서는 희미한 빛이 났다. 누군가가 날 지켜주는 듯한 포근한 빛.

-이리 오세요...........

누구지? 누가 날 부르는 거지? 여자의 음성...........누가 날 부르는 거지? 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우리와 같이 놀아요...............

애처로운 여자의 목소리에 난 끌리 듯 다가갔다. 그때 였다. 내 몸을 감싸던 빛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 것은.

"앗!! 어딜가는 거야?"

난 빛이 다른 곳으로 움직이자 목소리가 들리는 반대쪽으로 달려갔다.

-가지 말아요!!

다시 한번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구슬프고 애처로운 목소리. 본능적으로 그 목소리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빛은 날 구하듯 그곳에서 나를 이끌기 시작했다.

-안돼!!!!!! 어딜가는 거야!!!!!!!!!!

높은 여인의 고음이 들리며 누군가가 나의 몸을 꽉 잡기 시작했다. 난 그 힘에 못 이겨 그들에게로 끌려 갔다. 그리고 빛은 내 몸에 달라붙은 손을 떼어내기 시작했다. 필사적으로 날 구하려는 듯한..............빛. 나는 빠져나가려 저항했다. 몸이 무거워.........움직일 수가 없어!! 날 놔줘 놔달라구!!!!!!

-넌.......우리와 함께 가야해!!!!!! 자 어서와 편안한 안식처로 안내해 줄게

소름끼치는 목소리. 크윽!!! 젠장!! 이거놔!!!!! 싫어!!!!!!!!!!!

"으악!!!!!!!"

난 비명을 자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여긴? 그런가.............꿈이였나 보군. 문을 두드리는 소리
가 난다..........킥킥 필시 그일테지. 나를 마스터라 부르는 남자.

"마스터? 괜찮으십니까?"

"아무일도 없다............."

난 차가운 목소리로 대꾸했다. 난 그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었다. 내가 차갑게 말하니 돌아가는 그의 걸어가는 발걸음이 들린다. 웃기는군. 정말 웃기는 세상이야.

"사락"

거추장스러워. 이런 긴 옷도. 거울앞의 내 모습. 정말 처절하군.
검은 색의 몸에 달라붙는 타이즈한 옷. 검은색의 긴 흑발과 검은색의 눈. 쳇!! 이 하얀 살뺴고는 전부다 검은 색이군. 눈까지도.............내가 남자가 맞긴 한건지. 내 몸의 주인인 나까지도 이렇게 헷갈리니 다른 사람들은 오죽 하겠어.

내가 문을 열고 나오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가 내게 한가지 서류를 내밀었다.

"뭐지?"

"명부입니다. 린님."

린이라는 말에 난 그의 손에 들려있는 서류를 빼앗 듯 가져가 버렸다. 그리고 난롯가 옆에 있는 푹신한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항상 그렇듯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차를 난 습관처럼 마셨다.

"린이라고 부르지 마라."

"..............마스터가 싫으시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렇게 되면 부를 호칭이 없습니다."

아 그렇군. 내가 이것도 저것도 싫다고 하는 바람에 부를 호칭이 없어진건가? 차라리 안 부르는 것이 나한테는 편하다. 하지만 어쨋든 그는 내 보좌관이니 어쩔수 없다는 거군.

"평소때처럼 마스터라 부르도록."

차갑게 대꾸한 내 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곧 새하얀 옷을 가지고 왔다. 그것에 난 양 미간을 찌뿌렸다. 새하얀 색 역시 마음에 들지않아.

"이번 목표는 교단의 사제입니다. 사제복을 입으셔서 교단으로 가시는 것이 남들의 눈에 띄지 않을 것입니다. 마스터."

눈 앞의 새하얀 사제복. 높은 신분의 사제들만이 입을 수 있는거군. 하긴 목표의 신분이 장난 아니게 높으니. 고위 사제정도는 되야 목표에게 다가가갈수 있겠군. 안에는 검은 타이즈의 옷을 그리고 겉에는 새하얀 사제복을 입었다. 옷을 바꿨지만 나의 차가운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그것이 내 트레이드 마크라면 마크니까.

"갔다오겠다."

뒤로 돌아서며 새하얀 사제복이 넓게 퍼졌다. 치렁치렁한 하얀 천사의 날개를 연상하는 듯한 사제복은 곧 피로 물들 것이다. 하얀 사제복과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피빛으로 말이다. 나는 슬며시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띄었다.

"신성한 사제 좋아하시는군. 겉으로는 신성한 척 다하지만 진짜는 추잡한 모습이니까."

난 그렇게 조소하며 밝디 밝은 빛이 비추는 세상으로 나갔다. 새하얀 사제복을 피로 물들일신성한 고위 사제를 찾아서 말이지. 그리곤 입게에 비릿한 조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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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3:20 2010/09/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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